미 자동차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 한국산 자동차들은 8월중 사상최다 월간 판매량을 달성했다.
현대와 기아는 이 기간 미 시장에서 총 6만5,831대를 팔아 지난 해 같은 기간의 6만3,790대보다 3.2%를 더 판매했다. 현대는 4만1,073대, 기아는2만4,758대로 양사 모두 미 진출 이후 최다 월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한국차의 품질 개선과 이미지 제고, 적극적인 판촉으로 중형차의 판매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의 경우 소나타(9,063대)가 출시 후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산타페(9,941대)도 전년비 24%나 판매가 증가했다. 현대의 경우 소나타와 산타페, XG350등 중형차의 판매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기아는 옵티마(3,089대)가 122%의 신장률을 나타냈으며 소렌토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후 두 번째로 많은 월간 판매량을 달성했다. 특히 세도나는 4개월 연속 5,000대 이상 판매로 미니밴 시장의 상위권을 유지했다.
양사의 올 판매량 누계는 현대가 27만6,720대, 기아는 16만8,273대로 44만4,993대를 기록, 전년비 2.3%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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