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대인, 인도, 인디안, 지중해, 아프리카의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03년 전세계의 리듬(Rhythms Around the World 2003)’이 오는 27일 오후 6시 플러싱의 퀸즈 식물원에서 열린다.
플러싱 유대인 커뮤니티 카운슬이 주최하고 뉴욕시 인권국과 퀸즈식물원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다민족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퀸즈에서 이웃을 서로 이해하고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 행사는 아프리카의 전통 드럼, 지중해의 전통 무용, 한국의 전통무용, 유대인의 전통 문화, 인디언의 고유 춤과 음악이 공연된다.
플러싱 유대인 커뮤니티 카운슬의 폴 엘젤 사무총장은 "다양한 문화를 서로 이해하면서 보다 살기 좋은 플러싱을 만들기 위해 이번 다민족 문화 공연행사를 무료로 마련하게 됐다"며 "여름밤을 야외에서 다양한 민속 문화를 감상하며 편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최측은 돗자리나 의자의 지참을 추천한다.
문의 ; 718-463-0434 교환 3번.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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