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은행 중 9번째로 설립된 미래은행이 순조로운 성장 끝에 지난 1일로 창립 1주년을 맞았다. 백은학 행장(사진)은 창립 1년을 계기로 경쟁력있는 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립 1주년을 맞는 소감은?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우여곡절을 거쳐 어렵사리 만든 은행이라 감회가 새롭다. 고객과 주주들 덕택에 이만큼 성장이 가능했다고 본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신설은행으로서 어려움은?
지난 한해 은행을 하기에는 아주 어려운 시기였다. 지난 하반기부터 금리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반대로 내림세가 계속되면서 이자수입이 줄어 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한인은행 중 처음 올림픽과 다운타운에 동시에 점포를 열었는데 다운타운 경기가 저조해 어려웠다.
-영업 전략은?
고객들에게 친밀하게 다가서는 경영을 하겠다. 보통 큰 은행들의 경우 고객들이 행장, 전무, 부행장등 간부를 만나기 힘들지만 미래는 행장, 전무, 부행장, 지점장이 팀웍으로 고객을 직접 만나는 친숙한 경영을 펼치겠다. -1년후 목표는?
일단 10월 혹은 11월에는 월별 손익 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 내년에는 연순익이 플러스로 돌아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풀사이즈 지점을 하나 더 개설하고 마켓지점도 2개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우량은행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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