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의식 속 내재된 모성 표현
동양의 전통적인 수묵화와 서예에 서양기법을 접목시켜 동·서양을 조화롭게 표현하는 중견 화가 김소문씨의 22번째 개인전이 27일부터 7월26일까지 한달동안 한인타운 앤드류샤이어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가 지난80년부터 20여년동안 한결같이 발표해온 ‘모성애’ 시리즈의 연속으로 자연의 ‘뿌리 의식’속에 살아있는 ‘모성’을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작가는 “사랑을 표현하는데 여성과 아이의 형상을 많이 써왔던 것은 모성애가 사랑의 근본이라고 믿기 때문”이라며 “수년간에 걸쳐 독특한 상형 문자 같은 시각적인 언어들을 발전시켜 왔는데, 이들은 상징적인 동시에 리듬과 에너지를 갖고 있어 내가 포현하고자 하는 모성애를 원초적인 음성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밝힌다.
74년 도미해 거의 30년동안 남가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는 그동안 미국과 한국에서 수십차례 개인전과 그룹전을 가져 왔으며, 최근에는 퍼시픽 아시아 뮤지엄에서 열린 아시안 작가들 그룹전에 초대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 따른 리셉션은 27일 오후6-8시 앤드류샤이어 갤러리에서 열린다.
(213)389-2601, (323)939-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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