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머 가주하원의원 사무실 캐런 김씨
“한인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인이 되렵니다”
다리오 프로머 캘리포니아 주하원의원(43지구, 글렌데일) 공보관으로 일하고 있는 정치 초년생 캐런 김(25·사진)씨.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그녀는 지난 3년간 LA타임스 로컬판과 글렌데일 뉴스프레스지에서 ‘퓰리처상’을 목표로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던 신문기자였다. 살인사건에 연루된 한인이 재판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한인 입장에 서서 보다 공정한 기사를 써야겠다는 ‘사명’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가 지난 2월 돌연 주하원의원 공보관으로 정계에 뛰어들었다.
“정계에 입문하면 한인들을 더 많이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는 그녀는 “4개월 전만 해도 인생의 목표는 퓰리처상이었지만, 지금은 정치인으로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일이 최대의 목표가 돼버렸어요”라며 미소짓는다. 어떻게 도와줄것이냐고 묻는 질문에 김 보좌관은 환하게 웃으며 “기자시절 했던것처럼 발로뛰는 정치보좌관 생활이 되야겠죠”라고 대답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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