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한인회(회장 김금옥)가 11일 브루클린 다이커 비치에서 개최한 기금모금 골프대회에 140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주최측은 이날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 인원을 훨씬 초과하는 골퍼들이 참가했다고.
김금옥 브루클린 한인회장은 "최근 들어 계속 주말마다 비가 내렸지만 이날은 다행히 날씨가 화창해 많은 분들이 참여한 것 같다"며 참석한 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예의 메달리스트는 그로스 72타를 친 서정일씨가 차지했다.
김 회장은 "이날 모금된 기금은 브루클린 한인들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한인들뿐만 아니라 미 주류사회에 대한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브루클린 전체에서 모범 단체로 인정받고 있는 브루클린 한인회는 앞으로 한인들을 위한 문화센터를 건립한다는 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음은 이날 대회 입상자 명단이다.
▲메달리스트 서정일(72타) ▲챔피언조 1등 박태진, 2등 이성노, 3등 노정환 ▲일반조 1등 이희종, 2등 유대근, 3등 최창관 ▲시니어 1등 홍성길, 2등 이상헌, 3등 성대덕 ▲여성조 1등 이정애, 2등 강희영, 3등 박수아 ▲장타 김승창 ▲근접 홍학표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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