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스, 광우병 등 주요 원인...검색 문도 모두 열어
작년 메모리얼 연휴보다 통과 차량 2만여대 줄어
올해 캐나다 BC에서 메모리얼 연휴를 보낸 여행객들은 예전보다 줄어든 국경선의 교통체증 덕에 상쾌한 기분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캐나다 BC를 강타한 사스(급성 호흡기질환 증후군)와 최근 발생한 광우병, 그리고 미국 내 테러경계 경보의 상향조정 등으로 캐나다에서 연휴를 보내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예년에 비해 줄었다고 국경관리 및 세관국(BCBP)은 밝혔다.
BCBP의 한 관리는“10만대가 넘는 차량이 통과한 작년 메모리얼 연휴에 비해 올해는 2만여대가 줄기도 했지만 피스 아치와 퍼시픽 하이웨이 근처의 검색 대를 모두 열어 교통체증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광우병 때문에 여행객들이 자유롭게 먹을 수 없게 되자 여행 계획을 취소한 것이 결정적인 교통체증 감소 원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부 여행객들은 달러화의 강세로 캐나다 달러로 환전하면 훨씬 씀씀이가 좋아 여행할 맛이 나지만, 그래도 장시간 기다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인파가 몰리는 워싱턴주의 관광지를 찾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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