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보건부, 올해 사망자 발생 가정 방역활동 계획
바이러스 추적 어렵고 감염사실 모르기 일쑤
워싱턴주 보건당국이 치명적인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보건부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죽은 새와 모기들을 채집 중에 있으며 주민들에게 바이러스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한 명도 없지만 일단 감염되면 치명적인 상태로 발전하기 전에 환자가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특이하게 새로부터 전염된 모기들이 옮기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지난 1999년 뉴욕주에서 처음 발생, 지난해 워싱턴주에는 각각 2마리의 새와 말에게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워싱턴주 보건관계자들은 워싱턴주와 비슷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미시간주, 오하이오주 등에서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로 인해 상당한 사상자를 냈다면서 워싱턴주에도 올해는 적어도 10여명의 감염자와 한두명의 사망자를 가정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방 질병 조정 및 예방센터(USCDCP)는 발생 5년만에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로 사망한 환자가 2백84명이며 감염자는 4천여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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