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체류자나 임시 방문자들이 유방암 등 난치병에 걸려도 정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나 여성 예방건강 프로그램(BCHP)에 가입하면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정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16일 한인 생활 상담소(소장 이진경)에서 열린 BCHP 강좌에서 국제 보건소(ID 클리닉)의 베로니카 김 프로그램 디렉터는 이 같은 혜택을 모른 채 병을 키우다 사망하는 경우도 있고 한국으로 되돌아가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보험이 없어도 1년에 한번씩 무료 유방 및 자궁암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미국 오기 전 한국서 발병된 암이라도 치료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이날 유방 자가 진단 및 자궁암 검사 방법, 무보험자들의 치료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BCHP에 가입했다 유방암을 조기 발견한 이은배씨도 참석해 경험담을 발표했다.
시애틀 차이나 타운 내 위치한 국제 보건소 전화번호는 (206)461-3235이다.
생활상담소의 다음 금요 건강 세미나는 23일 오전10시에 열리며 배주미 심리학 박사가 우울증과 정신건강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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