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미러 연한색 렌즈 뜬다
피치-버건디등 붉은 계통 퇴조
두꺼운테 ‘재키 스타일’ 컴백
올 봄·여름 선글라스는 사각테에 연한색조의 플래시 미러(flash mirror) 렌즈가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타운 안경전문점에 따르면 70% 그레디언트(gradient)를 넣어 겉에서 눈이 안보일 정도로 어둡게 하던 종전의 모델들은 점차 자취를 감추고 45∼60% 그레디언트가 올 봄 신상품의 주를 이룬다.
또 연한 파스텔톤 렌즈에 깔끔하게 매치된 무테와 두꺼운 테에 커다란 렌즈로 여성스런 분위기를 풍기는 ‘재키 스타일’이 컴백하고 뿔테는 무색테 안쪽으로 색선을 둘러 시원한 느낌을 주는 투 톤 컴비네이션도 심심찮게 눈에 띄는 편.
렌즈 컬러는 지난해 유행하던 블루가 들어가고 피치(peachy)나 버건디(burgundy) 등 붉은 계통과 연한 녹색계통의 라임그린이 뜬다.
렌즈의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색상이 점차 엷어지거나 두 가지 색상을 농담기법(gradation)으로 처리하면서 미러 효과를 준 것들이 많이 나와 있다.
전체 프레임도 라운드에서 사각으로 돌아서고 선이 가는 것을 선호하는 유럽에 비해 미국에선 올 여름도 두꺼운 테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전면이 원피스로 돼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 쉴드(shield) 타입의 인기도 한 풀 수그러든 느낌이다.
<김상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