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새차 세일경쟁으로 중고차를 사기도 아주 좋은 때다.
GM을 비롯한 미국 자동차 3사는 장장 60개월까지 0%이자를 제공하거나 2-3,000달러의 현금환불을 해주고 있는데 이는 즉각적으로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새차에 대한 인센티브는 새차의 구입비용을 낮추게 함으로써 중고차의 가격도 자동적으로 하락시키고 있다고 J.D.파워의 경제분석가 밥 슈노버스는 말한다.
특히 인센티브를 주는 경우가 드문 대형 SUV나 럭서리 카인 경우 새 차에 인센티브가 제공되면 즉각 새 차 인센티브의 80%가 중고차 가격에서 깎여 나간다고 자동차 가이드사의 라즈 선더램은 말한다.
일례로 새 SUV에 대한 현금환불이 10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올라가면 2년된 중고차 가치는 800달러가 그냥 내려간다.
이자율도 한몫 한다. 새 차에 대한 이자율이 쑥 내려가 있기 때문에 중고차에 대한 이자율도 새 차 보다는 높지만 그래도 크게 내려가 있다. 온라인 자동차 판매점 카스다이렉트.컴의 가격전략가 조 캐센은 중고차 이자율도 현재 4.9%에 얻을 수 있다고 전한다. 이같이 전례없이 낮은 중고차 이자율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중고차에도 보조를 하고 있기 때문.
중고차 가치가 형편없다면 소비자들이 새차에 충분한 가격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자동차 메이커로서는 중고차 가치를 보존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에는 중고차 가치를 부양시키기 위해 판매전 검사와 연장 워런티를 포함하는 보증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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