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통 3.5리터 올 하반기 시판
기아자동차의 고급 중형 세단 ‘아만티’(Amanti·한국 판매명 오피러스·사진)가 미 시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17일 열린 뉴욕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아만티는 현대자동차의 XG350과 거의 같은 급의 차량으로 앞으로 도요타 아발론, 뷰익 르세이버, 다지 콩코드 등과 함께 고급 중형세단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게 된다.
미 주요언론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기아 모터 아메리카(KMA)의 피터 버터필드 사장은 “아만티는 지금까지 기아차 구입을 고려하지 않았던 중산층을 주 타겟으로 삼고 있다”며 “경쟁차종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가 2000년부터 개발한 아만티는 6기통 3.5리터 급으로 지난 2월 한국에서 출시됐을 때는 선 주문만 7,000대를 받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KMA측은 “출시는 올 10월이나 혹은 4분기 중이 될 것이나 미국내 출시가격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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