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캠리’가 6년 연속 가장 많은 도난피해를 본 차종으로 파악돼 최고의 인기를 재차 입증했다.
18일 보험조사 전문업체 `CCC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최근 북미 350여개 손해보험사들이 제출한 미국내 차량도난 피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캠리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식별로는 ‘89년식 캠리가 4년 연속 수위에 올라 최고 인기를 과시했으며, 이어 91년, 90년식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2000년식 혼다 시빅과 94년식 혼다 어코드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서 미니밴과 SUV 등은 상위 25위안에는 랭크되지 않았으나 피해가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점차 인기차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난피해 상위 25위에 든 미국산 차량 4개 차종은 셰볼레 2종과 포드 2종 등 모두 픽업트럭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94년식 시보레 C1500 4×2 픽업트럭이 도난피해 6위로 가장 많은 도난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도요타와 혼다 모델은 상위 25위 가운데 20개 차종이 포함돼 인기차종 제조업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실제로 캠리와 어코드 차량은 지난 수십년간 최고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차종으로, 특히 부품교환이 용이한 점 때문에 도난피해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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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최다도난 차량
1위 1989년형 도요타 캠리
2위 1991년형 도요타 캠리
3위 1990년형 도요타 캠리
4위 2000년형 혼다 시빅 Si
5위 1994년형 혼다 어코드 Ex
6위 1994년형 셰볼레 C1500 4x2
7위 1995년형 혼다 어코드 Ex
8위 1988년형 도요타 캠리
9위 1994년형 혼다 어코드 LX
10위 1996년형 혼다 어코드 LX
11위 1997년형 포드 F150 4x2
12위 1996년형 혼다 어코드 EX
13위 2001년형 포드 F150 4x2
14위 1995년형 혼다 시빅 EX
15위 1991년형 혼다 어코드 LX
16위 1999년형 혼다 시빅 Si
17위 1990년형 혼다 어코드 EX
18위 1995년형 혼다 어코드 LX
19위 1992년형 혼다 어코드 LX
20위 1995년형 애큐라 인테그라 GS-R
21위 1997년형 혼다 어코드 LX
22위 1997년형 셰볼레 C1500 4x2
23위 1995년형 혼다 시빅 DX
24위 1992년형 혼다 어코드 EX
25위 1987년형 도요타 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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