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 시의원 도전 조셉 조씨
세리토스 시의원에 도전하는 조셉 조(한국명 조재길) 후보가 3월5일 선거를 앞두고 막바지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 후보는 19일 LA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리토스는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호영 후원회 회장을 비롯해 하기환 한인회장, 차종환 전 인권문제연구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 후보는 “한인 시의원 탄생은 앞으로 1.5세 2세들의 정치력 텃밭의 기초를 닦아주는 첫 걸음”이라며 “걸어서 집집마다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든그로브 시의원을 지낸 정호영 캠페인 후원회장은 “선거직 공직에 한인을 배출한다는 큰 목표를 두고 한인사회가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 후보는 이미 백인사회에서도 큰 지지를 얻고 있다”고 이지역 한인들의 적극적 지지를 당부했다.
차종환씨도 “세리토스에서 몇몇 한인들이 흑색 선전을 하며 낙선운동을 한다는 웃지 못할 소문까지 나돈다”면서 “이지역 한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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