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주말이 테러 도발의 최대 고비라는 보도에 미국인들의 테러 공포가 고조된 가운데 당국이 이를 수습하는데 급급하고 있다.
톰 리지 조국안보부 장관은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은 합리적이나 문틈 및 창문을 밀폐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말했다.
한 정부 고위관리는 지난주 테러경계 등급을 옐로에서 오렌지로 상승케 한 일부 정보가 허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이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정보를 제공한 테러 용의자들의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토대로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계등급이 상승된 이유는 여러 다른 정보도 토대한 것으로 리지 장관은 경계등급을 다르게 조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당국은 연방의원들에게 긴급 대피해야 할 경우에 대비해 문서, 약품, 플래스틱 판으로 씌운 연락정보 등 필요한 비상품목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NBC 뉴스는 연방 당국이 알카에다 캠프에서 훈련받은 국내 거주자 20∼40명을 파악, 감시하고 있으며 이중 근래 알카에다와 연락한 사람은 12명 미만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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