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최악 교통혼잡 지역’ 25곳 개선사업 확대
한인타운을 포함해 LA지역 교통혼잡 지역에 LA시가 좌회전 전용차선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임스 한 LA 시장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교통 혼잡이 극심한 LA지역 ‘최악의 교차로’ 25곳에 대해 교통개선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한 시장은 상습 교통혼잡 지역인 올림픽과 버몬트 교차로 등 한인타운과 할리웃 지역 10곳, 밸리 9곳, 웨스트 LA 3곳, 이스트 LA 1곳, 사우스 LA 2곳에 좌회전 전용차선과 좌화전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좌회전 대기 차량으로 인해 심한 교통체증을 겪어온 한인타운 올림픽과 버몬트 교차로와 한인타운 인근 베벌리와 페어팩스, 윌셔와 페어팩스, 윌셔와 후버 교차로에 좌회전 신호등과 보행자 편의시설이 6월 말까지 새로 설치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임스 한 시장은 “좌회전 대기 차량들이 적색 신호에 회전하면서 교통체증이 심화됨은 물론이고 보행자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좌회전 전용차로와 좌회전 신호 운영으로 교통 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임스 한 시장은 지난해 3월까지 LA지역 50여 교차로에 좌회전 신호와 좌회전 전용차선을 설치하는 등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교통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편 총 10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이번 교차로 교통개선 사업은 ▲새로운 신호체계와 보행자 경고시스템 도입 ▲좌회전 전용차선 및 좌회전 신호등 설치 ▲교통체증 완화정책 시행 ▲식별이 용이한 개량 신호등 설치 ▲직진차량 간선도로 이용 장려 등을 주요 골자로 6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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