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SUV틀 벗어난 신세대 위한 디자인
앞뒷문사이 장애물 없어 공간활용‘캡’
좌석 모두 방수처리해 물청소도 가능
지난 12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혼다 엘리먼트는 신세대들을 겨냥해 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신세대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엘리먼트는 기존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과는 철저히 다르기 때문이다.
엘리먼트 외형의 첫 느낌은 멋과 미를 떠나 ‘박스’같다. ‘박스’같은 모양을 신세대들은 ‘쿨’하다고 느낄지 못 생겼다고 생각할 지 잘 모르겠으나 이 차의 다른 구조들도 신기한 점이 많다. 우선 앞좌석의 문과 뒷좌석의 문이 양쪽으로 펼쳐지며 열린다.
다시 말하자면 앞문은 보통 차량들과 같은 방향으로 열리지만 뒷문은 뒤쪽을 향해 열린다. 또한 앞문과 뒷문사이에 아무런 장애물도 없어 양쪽 문을 모두 열면 가운데가 하나의 큰공간이 된다.
뒷좌석은 납작하게 옆으로 붙일 수도 있고 완전히 뺄 수도 있다. 뒷좌석을 빼면 최고 133.2큐빅피트의 공간이 생겨 냉장고를 옮기거나 신세대들은 마운틴 자전거나 서프 보드를 싣고 다니기에 충분하다. 뒷좌석을 뺀 바닥과 표면은 모두 플래스틱으로 되어 있고 좌석은 모두 방수가 되기에 진공청소가 아닌 물 청소를 해도 된다. 엘리먼트의 플래스틱 이용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엘리먼트의 펜더와 패널 주위는 모두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플래스틱으로 둘러싸여 있다.
엘리먼트는 기존의 CR-V와 같은 2.4리터 4실린더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160마력을 내는 엘리먼트는 베이스 모델인 DX가 1만6,560달러이며 파워 윈도, 파워 도어 락, 방수용 좌석, 12볼트 액세서리 등이 포함돼 있다. 2만2,000 달러 정도인 EX모델은 에어컨, ABS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CD 플레이어, MP3 잭과 뒷좌석 파워 아웃릿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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