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및 하천관리 체계 시찰차 미주를 방문중인 이명박 서울시장이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간동안 LA시 메트로폴리탄 교통국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래피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LA 대중 교통망을 살펴봤다.

이날 오전9시 미국에 도착한 이 시장은 숙소인 윌셔 그랜드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운타운 유니언 역 인근의 버스 종점에서 래피드 버스를 타고 할리웃으로 갔다가 다시 지하철을 타고 다운타운으로 돌아오며 대중 교통시설을 직접 체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 LA시로부터 제임스 한 시장의 서울방문 시 보여줬던 환대에 감사하는 감사장과 함께 올 4월 LA를 방문해 달라는 초청장을 LA시장과 LA관광국으로부터 받았다. 이어 이 시장은 성정경 LA한국총영사가 관저에서 마련한 저녁 만찬에 참석해 한인사회 지도급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며 청계천 복개공사 등을 포함한 서울의 종합 개발 계획을 설명했다.

<황성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