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세대 겨냥 맞춤형 차량
가격 1만6,000달러 이하
올해 도요타가 선보이는 신차로 사이언(Scion)이 주목받고 있다. 2003년 LA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사이언은 도요타가 Y세대를 겨냥해 내놓은 맞춤형 차량이다. 도요타는 사이언의 출시로 그동안 도요타를 외면해온 젊은 세대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언을 사는 고객은 1차로 색상과 트랜스미션을 선택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오디오 시스템, 바퀴 커버 등을 비롯해 안개등, 스포일러, 매트까지 40여종의 액세서리를 선택해 각 고객마다 자신만의 차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사이언의 ‘xA’, ‘xB’ 두 모델은 맞춤형이란 기본구상에 기초하고 있다. xA는 초소형 5도어이며 xB는 2002년 3월 첫선을 보였던 bbX에 기초하고 있다. 두 차량 다 108마력, 1.5리터 엔진으로 5단 수동기어나 4단 자동기어를 택할 수 있다. 두 차량 모두 1갤런당 주행거리가 30마일 이상인 저공해 차량이다.
사이언의 사운드 시스템은 특히 인상적으로 160와트의 스피커 6개가 있는 CD 플레이어가 달려 있으며 MP3 파일도 들을 수 있다. 6장의 CD 체인저로 업그레이드로 할 경우 디스플레이 패널 색을 10가지로 이용할 수도 있다.
현재 가격은 1만6,000달러 이하로 책정된 상태며 캘리포니아에서는 6월 중 시중에 선보인다. 다른 시장에서도 2004년까지는 사이언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며 이 시점에 3번째 사이언 모델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 3번째 사이언은 지난 디트로이트와 뉴욕의 오토쇼에서 등장한 ccX 컨셉카에 기초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요타는 1년에 10만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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