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한다는 것은 그 대상이 가치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별 볼 일없는 대상을 흉내내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독일의 아우디는 다른 자동차 메이커의 부러움의 대상이다. 스포츠카를 비롯, 세단, 스포츠 웨건들이 아우디의 독특한 스타일을 모방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세계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아우디와 아우디의 모회사 폭스바겐의 탁월한 실내 디자인에 매료돼 왔다. 그런데 요즘에는 단순미를 추구하는 아우디의 외양까지 모방하고 있다. 아우디 스타릴은 부드럽게 곡선을 이룬 차 지붕, 커다란 바퀴, 차의 둥근 앞부분과 후미가 특징이다.
모방에 대해 다이믈러-크라이슬러측은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한다.
크라이슬러의 디자인 부문 수석 부사장 트레버 크리드는 “모든 차들을 똑같이 만들려는 거대한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크리드의 주장이 옳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사진들을 보면 의구심이 생긴다.
“모든 자동차 메이커들이 보다 곡선을 강조한 스타일을 취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아우디가 시작한 것이다”
넥스트렌드의 편집장 크리스토퍼 시더그렌의 말이다.
FOR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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