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만-반 아이만 대결 양상…벌써 30여건 접수
발의안 절차 규제, 주 명칭 변경 요구 발의안도
팀 아이만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세금감면 발의안에 맞서 반대자들이 강력한 대응전략을 펴는 등 연초부터 주민발의안 전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각종 세금감면 발의안으로 고통을 받고있는 정부당국이 고용한 전략가들은 아이만이 계획했던 발의안 숫자인 I-800을 선점하며 강력한 역공세를 펴고 있다.
아이만은 새로 구상중인 발의안을 I-800으로 정해 ‘800파운드의 거대한 고릴라가 세금 및 정부의 지출을 공격한다’며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 총무부는 새해 들어 아이만의 발의안을 포함, 모두 30여건의 정부지출규제·금리·주 명칭 변경 ·발의안 절차규제 등에 관한 주민 발의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당국에 접수된 발의안들이 올 가을 주민투표에 상정되려면 7월말까지 약 20만 건의 유효서명을 획득해야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불과 몇 건만이 채택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관심의 초점은 역시 지난 4년 동안 일년에 적어도 한 건 이상의 발의안을 성사시켜 세금반란을 주도해온 아이만이다.
민주당의 캠페인 전략가 크리스천 신더만 등은 그러나, 가두서명 획득 요원에 대한 급료지급을 금지하는 발의안을 내놓는 등 아이만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캠페인 전략가 스티브 짐케는 세금에 반대하는 극히 보수적이고 자유주의적인 발상은 위험천만하다며“아이만은 끝없는 반 세금 발의안을 통해 의회의 손발을 묶어 놓으려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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