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당국, 2004년부터 통행료 내면 이용할 수 있게
교통난을 완화하고 세수도 증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위해 일부 주요도로의 다인승(HOV) 전용차선을 통행료를 지불하는 나홀로 차량에게도 개방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주 교통부는 I-405 고속도로 및 167번 하이웨이 카풀차선을 유료화 하되 2인 이상 탑승한 차량이나 버스는 현행대로 무료 통행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명‘HOT 차선’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아이디어는 킹 카운티 정부, 시애틀시 교통국, 퓨젯 사운드 지역 위원회 등 관계기관들이 지지하고 있어 곧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에 반대하는 측도 있다. 데이브 엔스로우 섬너 시의원은“결국 돈 있는 사람들만 카풀차선을 이용하게 만드는 꼴”이라며 HOT 차선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공청회 등 주민의사 수렴과정을 통해 구체안을 제시할 예정인 교통 당국은 오는 2004년 1월 HOT차선 사업을 시작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교통부는 I-405 등 이스트사이트 지역 하이웨이의 카풀 차선을 주말에 한해 하오 7시부터 상오 5시까지 나홀로 차량에게도 개방하는 계획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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