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잉,“시장 악화로 준 음속기 판매 어렵다”결론
대신 운행 효율성 높은 신형기 2008년 선보여
콩코드기와 유사한 준 음속기인‘소닉 크루저’의 개발을 추진해온 보잉사가 이 같은 쾌속 비행기의 판매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결론, 개발계획을 완전백지화 했다.
보잉사 수뇌부는 실익이 적은 소닉 크루저의 개발 대신 운행 효율성이 높은 신형 기종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767기나 777기와 모양이 흡사한 초고성능 여객기 개발에 주력, 오는 2008년경에 운행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앨런 물랄리 상업항공기부문 사장은 최근“업계의 전반적인 관심은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특히, 9·11사태가 시장의 방정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당분간 항공시장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잉이 소닉 크루즈와 같은 고급기종의 판매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최종결론을 내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95년 777기 생산을 시작한 이후 신형기 개발이 없었던 보잉은 그 동안 기존 모델을 개조한 저렴한 가격대의 항공기생산에 치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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