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 조 목사, 발라드에 퀘스트 교회 8일 오픈
한인 2세 목사가 이끄는 퀘스트 교회가 시애틀에 교회를 겸한 커뮤니티센터를 설립, 봉사를 바탕으로하는 선교활동에 나섰다.
유진 조(32) 목사는 발라드 남쪽 인터베이의 낡은 창고를 개조, 커피도 판매하는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퀘스트 커뮤니티 개발센터를 오픈했다.
오는 8일 정식으로 문을 여는 이 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상오 7시에서 하오 11시까지, 토요일은 정오까지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지난 13년 동안 이 같은 센터건립을 구상해왔다고 밝힌 조목사는“정의와 자비를 실천하는 동시에 주민들을 돕고 예술가나 음악인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시애틀 타임스에 밝혔다.
조목사는 에드먼즈 온누리 교회에서 2세담당 부목사로 재직해오다 지난해 2세 한인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교회를 개척해 주목을 받아왔다.
현재 퀘스트교회에는 20대를 주축으로 150여명의 신도들이 있다. 이들은 한인 외에도 중국계, 일본계, 베트남계 등 다양하지만 백인신도수가 전체의 절반을 넘고 있다.
기존의 교회와는 달리 스피커에서 록음악이 흘러나오는 등 혁신적인 교회인 퀘스트는 센터 내에서 커피와 스낵 판매를 통해 얻는 수익금을 전액 센터의 선교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달 말 노인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교실이 문을 열고 무료 법률자문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조목사는 지역내의 무숙자나 저소득가정에 취업도 알선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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