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작업 나선 구조대원 1명 추가 실종
알래스카 베링해에서 발생한 어선 폭발 사고로 실종된 선원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생존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판단에 따라 중단됐다.
해안경비대는 구조작업을 벌이던 선박의 승무원 1명이 22일 파도에 휩쓸려 실종, 시애틀 선적의 대구잡이 어선 갤럭시호 화재사고와 관련된 실종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시애틀에서 파견된 구조선박 클리퍼 익스프레스에 타고 있던 데니얼 슈미트(알링턴 거주)는 3일째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해안경비대 17지구소속의 마이크 뉴슬 구조대장은 최선을 다했다고 밝히고“사고 후 상당한 시간이 경과돼 생존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구조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갤럭시호에서 실종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선원들은 일등항해사 제리 L. 스티븐스(에드먼즈)와 요리사 조지 F. 칸(아번)으로 신원이 밝혀졌다.
지난 20일 폭발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갤럭시호에타고 있던 25명의 선원과 해양감독관 한 명 가운데 사망자 1명과 실종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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