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테일 웜
(Curly Tail Worm)
꼬리부분이 곱슬머리 모양으로 구부러져 있어 이름 붙여진 웜. 먹이고기가 헤엄칠 때 꼬리부분이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에 착안하여 만들어졌다. 먹이고기가 유영할 때 가장 자연스러운 동작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게 장점이다.
스트레이트 테일 웜
(Straight Tail Worm)
꼬리의 모양이 길게 쭉 뻗어 있어 붙은 이름. 지렁이나 먹이고기가 몸 전체로 움직이는 모습을 본떴다. 물의 저항을 적게 받아 가라앉는 속도가 빠른데다 낚싯대 끝을 살짝살짝 움직여 주는 것만으로도 웜의 몸 전체가 마치 살아있는 지렁이를 연상하듯 이리저리 움직인다.
컷 테일 웜(Cut Tail Worm)
꼬리부분이 비행기의 꼬리날개 모양으로 되어 있다. 주로 4인치의 크기로 웜 자체가 가늘기 때문에 옵셋 바늘 1이나 1/0번을 사용한다. 두꺼운 바늘을 사용하면 웜을 바늘에 끼웠을 경우 뒤틀림이 생기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패들 테일 웜
(Paddle Tail Worm)
배를 저을 때 사용하는 짧고 폭 넓은 노를 패들(Paddle)이라고 한다. 웜의 꼬리 모양이 이 노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또한 북미의 호숫가에 사는 짐승인 비버의 꼬리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비버 테일(Beaver tail)이라고도 한다.
튜브 웜(Tube Worm)
몸체 안이 튜브처럼 텅 비어 있다. 꼴뚜기나 오징어 등을 연상케 하는 모양으로 웜 가운데 부력이 가장 높다. 그러므로 싱커와 웜의 간격이 있는 스플릿 샷이나 캐롤라이나 채비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그럽(Grub)
굼벵이나 구더기를 그럽(Grub)이라고 한다. 웜의 모양도 마치 이러한 벌레를 닮아 몸체가 통통하고 작은 게 특징. 1950년께 얼음 낚시를 하기 위해 찰스 버크(Charles Burke)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수온이 낮은 이른봄이나 늦가을 혹은 급작스러운 수온의 저하로 배스의 활성도가 떨어졌을 때 효과적이다. 4∼8인치가 주로 쓰이며 채비에 따라 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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