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글로브’ 홍성렬사장
타운·밸리에도 기증계획
한인기업이 만든 특수 발광 도로표지판이 LA시 곳곳에 설치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돕게 될 전망이다.
유니글로브 테크놀로지사의 홍성렬(38) 사장은 15일 스테이플스 센터 부근에 새로 생기는 도로 ‘칙 헌 로드’에 자사가 특허 출원중인 자기 발광 거리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이미 이 도로에 관한 조례를 제출한 닉 파체코 시의원실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받아 시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칙 헌 로드를 시작으로 LA시에 100여 개의 거리 표지판을 기증할 계획이며 현재 제임스 한 시장을 비롯해 제니스 한, 네이트 홀든 시의원 등 시 관계자와 세부계획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LA타임스를 통해 자기 발광 거리표시판이 소개되면서 주류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니글로브사의 신제품은 현재 버뱅크, 토랜스, 사우스 엘몬테, 레돈도 비치, 테매큘라, 엘 센트로, 칼스바드시 등 30여 도시의 밤거리를 밝히고 있다. 특히 LA시에 기증될 발광 거리표시판은 코리아타운과 사우스센트럴, 밸리지역에 설치될 예정이어서 한인타운의 모습이 더욱 산뜻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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