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문화원 도서관에 소장된 책들을 열람할 수 있게 됐다.
한국문화원(원장 임병수)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ccla.org)를 새로 개편하면서 도서관에 있는 1만6,000여권의 한국 서적들을 웹사이트에 올려 누구든지 ‘리서치’를 통해서 원하는 책이 보관되어 있는지 여부를 ‘클릭’ 한번으로 알 수 있게 했다.
홈페이지를 통한 서적 열람은 찾으려는 책의 저자, 주제, 제목별로 한국어나 영어로 검색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한국 국립도서관, LA공공도서관, USC 한국도서관등의 사이트와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적이외에 한국 문화원에 소장되어 있는 한국관련 DVD, CD 1,000여종도 검색할 수 있다.
한국문화원의 임병수 원장은 이와 관련,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는 한국 전통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접목시키면서 기능적 요소를 첨부시켰다”고 밝히고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의 핵심인 문화정보를 체계적이고 수준높게 서비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사이트에는 또 현재 한국문화원이 보관하고 있는 한국의 전통 미술품과 유물들이 올려져 있어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한인 2세들이나 외국인들이 쉽게 자료를 찾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외에도 문화원에서 열리는 미술, 서예, 공예 전시회에 출품되는 작품들을 이 사이트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고 전시회의 일정도 알 수 있으며, 멤버로 가입하면 매달 문화원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를 받아볼 수도 있다. <문태기 기자>tgmo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