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건강정보센터(이사장 윤원로) 내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인건강정보센터는 15일 저녁 임시이사회를 열고 지난 8월 20일의 장철환, 윤용일 2명의 이사에 대한 제명결정을 재확인하려했으나 당사자들이 참석함에 따라 이사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건강정보센터 윤원로 이사장은 “제명처분된 2명의 전직 이사가 이사회의 결의사항을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적인 소명의사를 밝힘에 따라 정상적인 이사회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이사회를 취소 연기했다”며 “제명된 전직이사가 이사회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사회 운영을 방해할 경우 법적조치를 강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로라전 건강정보센터 소장은 “코아센터 이전문제등 해결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음에도 이사회가 정상을 회복하지 못해 답답하다”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제명된 두명의 이사는 이사회가 8월 20일 내린 제명결정을 번복하지 않을 경우 법적대응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목 기자> sangmok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