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간 LA다운타운 한인 의류업체를 상대로 무차별 무장 강절도 행위를 벌여온 히스패닉 용의자들이 14일 경찰에 체포됐다.
LA경찰국(LAPD)은 한인의 신고로 다운타운 일대에서 한인 의류 배달차량과 업소등을 상대로 최소 5건의 강절도 행위를 벌인 2인조 20대 히스패닉 남자 용의자를 다운타운지역에서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뉴튼경찰서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들 24세와 21세 용의자 2명은 90년 혼다 어코드 세단을 몰면서 주로 배달차량을 상대로 무장강도를 벌여왔으며 지금까지 보고된 피해액만도 거의 1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뉴튼 경찰서는 이들이 신고된 5건외에도 추가로 여러건의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한인들의 신고를 바라고 있다.
이들을 14일 발견, 경찰에 신고한 한인 최모씨는 “지난30일 수천 달러 상당의 물품을 강탈해 간 일당의 차량을 다운타운에서 발견, 차량번호를 적어 경찰에 알렸다”며 “다행히 경찰이 바로 출동, 이들을 체포할 수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두 용의자는 현재 구속된 상태로 16일 정식 기소된다. 한인 피해자 신고전화 (323)846-6524.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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