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일 패스보다 저렴하고 주요 관광지만 여행 가능한 ‘유러피언 패스’(European Pass) 등장
기존의 유럽철도 승차권인 유레일 패스에 비해 저렴하고 배낭족들로부터 인기 있는 지역만
둘러보는 유러피안 패스가 등장했다.
유레일패스는 유럽 17개국(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아일랜드,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의 모든 국철을 기간 내에 횟수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철도 승차권이다. 이에 비해 유러피안 패스는 3가지로 구분된다. 유럽 대륙을 도는 유러피안 유럽, 영국의 유러피안 브리튼, 아일랜드의 유러피안 아일랜드 등이다.
유러피안 유럽은 한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인 영국 런던을 비롯 프랑스 파리, 스페인의 바로셀로나, 이탈리아의 로마,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체코의 프라하, 독일의 베를린,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등 9개국 17개 도시를 둘러볼 수 있다.
유러피안 브리튼은 영국지역 만을, 유로피안 아일랜드는 아일랜드만 둘러볼 수 있는 승차권이다. 유러피안 유럽의 패스 가격은 유레일 패스보다 대체로 20~30% 가량 저렴하며 유레일 패스와는 달리 영어 가이드가 각 열차 역에서 안내 서비스도 해 준다. 유러피안 패스는 유럽 여행전문 여행사 대부분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