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창작 오페라 ‘황진이’가 LA‘코닥극장’에서 처음 공연되는 것을 남달리 반기는 한인들이 있다. 바로 ‘코닥 극장’이 있는 ‘할리웃& 하이랜드 몰’에 함께 입주해 있는 한인 상인들로 이들중 요식업소는 오는 7, 8일 ‘황진이’ 공연 관람객에게 음식값의 일부를 할인하겠다고 밝혔다.

음식점 ‘할리웃 몽골리안 그릴’(대표 도날드 김·311호)과 쥬스샵 ‘서프 시티 스퀴즈’(대표 이순미·209호)는 음식값의 30%, 20%씩을 각각 할인하며, 음식점 ‘그레이트 스테이크 앤 포테이토’(대표 성 문·311호)는 단체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10% 디스카운트를 ‘황진이’ 관람객에게 적용하겠다고 한다.
쥬스샵 ‘서프 시티 스퀴즈’을 운영하는 이순미씨는 “한국이 만든 창작 오페라가 코닥 시어터에서 개막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워서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