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2시30분 LA공항을 떠나 서울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018편의 출발이 6시간 정도 지연돼 승객들이 오랫동안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출발이 지연된 이유는 한국에서 떠난 018편기가 이륙 직후 기체결함이 발견돼 일본의 오사카공항에 이륙해 정비를 받게된 때문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즉각 대체기를 투입, 오사카에서 승객들을 싣고 예정보다 6시간 늦은 4일 오후 3시50분 LA 공항에 도착, 대기중이던 고객들은 이 항공기를 타고 이날 오후 6시께 서울로 떠났다.
대한항공 LA 공항지점의 이백희 차장은 “해당고객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공항에 늦게 나와줄 것을 부탁했으나 미처 이 사실을 모르고 나온 고객들은 공항인근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조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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