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업주들 충격, 조문객 줄이어
폴 김 커맨더등 경찰고위층 총지휘
◎…한인타운 세인트 앤드류스와 샌 마리노 스트릿에 있는 황씨의 아파트에는 3일과 4일 이틀간 하루종일 황씨의 죽음을 애도하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황씨가 피살된 간이 사무실 앞에도 친지 및 직장동료들이 조화를 갖다놓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4일 집에는 아버지의 피살소식을 듣고 도착한 아들과 딸, 부인이 성당 교인들과 친지들의 위로를 받았다. 황씨가 출석했던 성 그레고리 성당의 미카엘 이 연령회장은 “황씨는 법 없이도 살수 있는 선한 사람이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3일 오후1시30분께 사건현장에는 LAPD 서부지역본부 부본부장인 한인 폴 김 커맨더, 제임스 크레익 윌셔경찰서 부서장 등 경찰 고위관계자들이 나와 경찰수사를 총지휘하는 등 황씨 사건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 경찰은 범인검거에 도움이 될만한 단서를 하나라도 더 건지기 위해 현장에서 장시간동안 수사를 펴느라 시신이 검시국으로 옮겨지기까지 무려 12시간이 걸렸다.
◎…사건이 발생한 상가건물의 업주들과 한인 고객들은 3일 황씨의 피살소식에 충격을 금치못하고 하루종일 일손을 놓은 채 경찰의 수사과정을 지켜보았다. 한인들은 특히 사건이 발생한 지역이 한인타운 중심가인 웨스턴과 9가였고 사건시간도 밤이 아닌 환한 오전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한인타운의 치안에 대해 걱정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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