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JFK 국제공항에 들어설 김치와 김밥, 설렁탕 등을 주 메뉴로 한 한국식당<본보 4월11일자 A1면> ‘스프 앤 김밥(Soup & Kimbob)’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인다.
올 10월께 JFK 제1청사 2층 식당가에 문을 열 ‘스프 앤 김밥’은 시설물이 키오스크(kiosk·정자)로 외양이 특이한데다 시공비가 저렴해 미국의 샤핑센터나 극장, 각 공항 등에 진출하기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스프 앤 김밥의 설계와 감리를 맡은 (주)정림건축 김진수 미국 지사장은 "한국의 첨단 소재와 기법으로 제작되는 키오스크는 소형, 견고함 독특한 디자인 등으로 미국 각지에 진출하면 눈길을 끌어 비즈니스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식당 투자회사인 온리메니지먼트를 통해 스프 앤 김밥을 프랜차이즈로 운영키로 하고 사업 타당성 조사 등 전반적인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김 지사장은 미국내 1호점인 JFK 공항점과 관련, "식당은 현재 공정률 50%를 보이고 있고 내달 선적돼 9월께 미국에 도착하는데로 JFK 청사에 설치할 계획"이라며 "LCD 모니터를 통해 세계각국 언어로 제공되는 첨단 메뉴판과 건축자재 등이 모두 한국서 만든 첨단 제품이므로 한국 기업에 대한 이미지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월드컵 주경기장인 상암경기장을 공동 설계했던 김 지사장은 금주 말 한국으로 돌아가 식당 원형 제작공정 등 마무리 작업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대영 기자>
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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