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인 셰리 스콧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찰스 베노이트(24)라는 이웃집 남성이 16일 불붙은 바비큐 그릴에 생후 7주된 고양이를 올려놓았으며, 함께 있던 그의 친구 10~12명은 "야옹" 소리를 내가며 들고 있던 막대기로 죽어가는 고양이를 찔러 댔다고 말했다. 고통속에 죽어가는 고양이를 구하려다 손에 화상을 입은 스콧은 "베노이트에게 지금 무얼하고 있는거냐"고 묻자 일행은 일제히 "고양이 구이 요리중"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동물학대죄로 기소될 경우 베노이트는 최고 5년의 징역형과 5,0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문제의 고양이는 온몸이 불에 그을린 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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