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쪽선 주가 하락 아우성 이지만
▶ 전문가들이 권하는 안전한 고수익 투자 방법
지니매스 모기지 채권 작년 8%수익올려
부동산 투자 크러스트 수익 90% 배당
배당주식 시황 나쁠땐 안전한 투자수단
TIPS 인플레 감안한 지불이자 산출
증시가 요즘처럼 자유낙하를 할 때는 매트리스 밑에 돈을 숨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다. 그러나 현재의 금융상황에서도 1년에 5-10%까지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안전한 투자 방법도 있다. 전문가들은 베어 마켓이 계속돼도 이같은 펀드는 큰 지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요즈같은 증시에서 수익률 높고 안전한 투자 수단으로 전문가들이 권하고 있는 투자 방식을 소개한다.
▲지니 매스(Ginnie Maes)
지니 매스는 주택 소유주들의 모기지 채권이다. 이 채권은 직접 구입할 수 있지만 최저 투자액은 2만5,000달러이다. 비용이 적게 드는 펀드로 밴가드 GNMA펀드와 페이든 GNMA펀드를 꼽을 수 있다. 이 투자 방식은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투자가들은 현재 지니매 펀드를 구입해 5%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작년에는 8%의 수익을 얻었다.
▲부동산(Real Estate)
부동산을 직접 구입하는 방법과 부동산 투자 트러스트(REITs)가 있다. 이 트러스트는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매년 수익의 90%를 주주들에게 배당해 주고 있다. 이 트러스트는 S&P500의 수익률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 현재의 수익률은 6%를 넘어서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와 오피스 경기가 하향세를 탈 경우에는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 이 트러스트를 전문적으로 리서치하는 ‘그린 스트릿 어드바이저스’(Green Street Advisors)사의 마이크 커비 수석 분석가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이 트러스트를 구입할 경우 한해 평균 약10%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을 배당하는 주식
증시가 좋을 때는 수익 배당 주식은 별 인기가 없다. 그러나 요즘 같은 시장에서는 안전한 투자 수단중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S&P500지수에 상장되어 있는 수익을 배당하는 주가는 8.04% 하락했다. 일반 주가가 28.18% 하락한 것에 비하면 하락폭이 적다.
▲재무부 인플레이션 프로텍티드 시큐리티스(TIPS)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금리를 산출하는 투자 방식이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높아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 투자가들에게 지불하는 금리도 높아지게 된다. 현재의 수익률은 인플레이션율 보다 3%가량 높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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