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전옥스부터 다운타운까지의 101번 프리웨이 40마일 구간의 상습적 차량정체를 해소키 위해 더블데크를 신설하는 방안등을 담은 벤추라 프리웨이 교통개선안이 나왔다.

정체가 특히 심한 구간에 버스전용이나 카풀레인을 이층(더블데크)으로 개설하거나 출구나 진입로 추가, 전철동시 운행등의 내용이 포함된 12건의 개선안은 17일까지 관계부처 특별위원회에의해 2~3개의 아이디어로 압축되어 주민공청회에 부쳐진다.

캘리포니아 교통부와 로컬, 카운티 관계자들은 101 프리웨이가 관통하는 다우전옥스, 칼라바사스, 우드랜드힐즈등의 인구가 급속히 팽창, 양쪽 구간이 심한 차량정체현상을 겪고 있다는 주민들의 불만에 따라 특별위원회를 구성, 교통난 해소를 위한 집중연구를 해왔다.

특히 샌퍼난도 밸리의 서쪽지역의 주민들은 이 지역을 지나는 벤추라 프리웨이의 경우 원래의 차량수용 능력보다 172%를 초과 소화하고 있어서 양쪽구간이 심각한 정체를 빚는다며 이를 개선하라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미 450만달러가 투입된 101번 프리웨이 교통개선안이 최종 채택된다면 앞으로 20년동안 수십억달러가 소요되는 대규모 건설 및 개설공사가 시작된다.
<이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