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
▶ 한인회 모금 음악회 400여명 참석 대성황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그레이스 김)가 마련한 새 봄맞이 모금 음악회가 27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려 지역 한인들과 참석 미국인들에게 대환영을 받았다.
차기 한인회의 운영 자금을 미리 조성해 주어 제 21대 한인회장단에 힘을 실어 주고자 마련한 20대 첫 모금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공연됐다. 이날 개회사에서 그레이스 김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여러분의 사랑과 협조로 회장직을 무사히 마치게 된 것 감사한다. 특별히 오늘 음악회의 제 1부 순서를 맡아 준비해 주신 이제자 교수와 피아노 마련에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지역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격려와 협조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오늘 저녁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상항 총영사관을 대표하여 조병제 부총영사가 축사를 통해 "음악과 백의민족으로 잘 알려진 우리 한인들이 마련한 이번 음악회가 지역 한인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 일을 계기로 새크라멘토 한인 사회가 더욱 신명나게 일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곳으로 발전되시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본 음악회는 한국 가곡을 중심으로 한 제 1부와 한국 가요로 구성된 제 2부 순서가 진행됐다. 피터 김 박사가 지도하는 산호세 ‘주 찬양해’ 중창단이 ‘이 믿음 더욱 굳세라(Nancy Price 곡)’를 비롯한 6 중창곡으로 1부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여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와 앙코르를 받았다.
지역 성악가인 조성희(소프라노)씨와 최두만(테너)씨를 비롯한 윤비호(베이스), 최기영(바리톤), 이윤영(소프라노)씨 등이 잘 알려진 한국 가곡과 한국과 미국의 건전 가요를 각각 독창과 중창으로 연주하여 한인들은 물론 참석 미국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았다.
제 2부 순서를 맡은 양재경씨는 산호세로부터 자신의 음향장비를 운반 설치하고 만담과 막간 음악연주로 청중들을 박장대소케 하여 유쾌한 시간을 마련했다. 지역 가요가수인 나유정씨와 손수자씨가 ‘차표한장’, ‘서울의 찬가’ 등의 가요를 열창하여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를 위해 한인회는 지역 주류사회 정치인 등 유명인사들과 기업체 및 각 단체들의 축하 광고를 유치하고 수준급 연주자들을 초빙하여 성공적인 음악회를 치렀다. 본 음악회를 위해 한인회는 무대 조명과 장식을 새롭게 하여 참석한 400여명의 한인과 미국인 청중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한인회: (916)363-4414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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