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신익훈)의 시즌 첫 대회에서 ‘불사조’와 ‘콜럼비아’가 각각 장년부와 청장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시내 헤링런공원에서 열린 볼티모어조기축구회장배대회에서 장년부의 ‘불사조’는 예선에서 ‘청룡’을 2-1, ‘볼티모어’를 4-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우성’과 ‘콜럼비아’를 각각 4-0, 3-1로 꺾은 ‘불로장수’를 2-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청장년부에서는 ‘콜럼비아’가 예선에서 ‘불로장수’와 ‘청룡’을 각각 3-2. 1-0으로 이긴뒤, 결승에서 ‘백호’를 1-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백호’는 예선에서 ‘메릴랜드 스포츠팀’과 ‘볼티모어’를 모두 2-1로 물리쳤다.
한성림 볼티모어축구회장은 "이 대회를 시발점으로 협회 및 각 조기회와 더불어 축구발전과 동호인들의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하고, 신익훈 축구협회장은 "워싱턴, 필라델피아, 뉴욕 등 타 지역과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적극 홍보, 축구열기를 고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장년부 6팀, 청장년부 6팀, OB부 5팀등 모두 17개 팀이 참가했다.
다음은 입상팀 및 개인상 수상자이다.
<장년부>
▲1위:불사조 ▲2위:불로장수 ▲3위:볼티모어 ▲MVP:남상용 ▲코치상:윤종호 ▲공격상:이경규(이상 불사조) ▲수비상:조훈석(불로장수)
<청장년부>
▲1위:콜럼비아 ▲2위:백호 ▲MVP:최창익 ▲코치상:김지용 ▲공격상:이우림(이상 콜럼비아) ▲수비상:지정근(백호)
▲1위:워싱턴 ▲2위:불로장수
한편 다음은 축구협회 새임원진이다.
▲부회장:황상훈, 장병규 ▲사무총장:최원선 ▲사무차장:유신재 ▲재무:김사무엘 ▲진행:최용남 ▲감독:차희수 ▲심판부장:맹진형 ▲의료:김응권 ▲주무:유명조 ▲감사:이재호, 정의섭 ▲자문위원: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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