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 고은혜, 미 정경민... 2002 미스코리아 하와이대회 성료
2002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의 왕관은 참가번호 3번 황세희(18)양에게 돌아갔다.
5일 오후6시 힐튼 하와이언빌리지호텔 코럴볼룸에서 디너를 겸해 성대하게 치루어진 ‘2002 미스코리아 하와이선발대회는 한인1세부터 3세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초월하는 400여명의 관객들과 최종 참가가 결정된 5명의 미인후보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화려한 미의 축제를 펼쳐, 진 황세희양에 이어 고은혜(18)양에게 ‘선’의 왕관을, 정경민(19)양에게 ‘미’의 타이틀을 각각 수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03년 한인 이민100주년을 앞두고 각종 문화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하와이 한인사회를 널리 알리는 홍보문화사절의 임무도 함께 수행하게 될 미의 여왕을 선발하는 대회여서인지 그 어느대회보다 후보들및 관객들의 참가, 관람열기가 뜨거웠고 심사위원들 역시 엄정한 심사를 위해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렌트 쇼, 수영복및 야외복 심사, 심사위원들의 즉석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발된 2002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 황세희양은 화려한 부채춤 솜씨와 깔끔한 무대 매너로 심사위원들은 물론 로컬관객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으로 선발된 고은혜양은 빼어난 훌라춤 솜씨를 선보여 객석을 사로잡았고 미에 선발된 정경민양은 특히 여성관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2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황세희양은 "이민100년 하와이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홍보사절로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미스 한국일보’에는 수준높은 가창력 솜씨를 선보인 최윤경양이, ‘미스 포토제닉’에는 엔젤라 권양이 각각 선발되었다.
한국일보와 라디오 서울,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항공과 페이브릭마트, 암코사가 공동 후원한 2002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는 리 도나휴경찰국장, 앤 고바야시,둑 바이넘시의원외에도 독립문화원 홍우준이사장과 이승만전대통령 장남 이인수박사등도 참석해 이민100년을 맞는 한인사회를 홍보하게 될 미의사절 탄생을 지켜 보았다.
한편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한인3세 패트리샤 하마모토주교육감,한인계 도나 모카도 김주상원의원, 배성근국제보석사장(심사위원장), 이영배페이브릭마트사장, 허정권 와이키키 리조트호텔총지배인, 한성주 1994년 미스코리아 진, 옥선남 옥치과원장등이 각각 위촉되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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