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국민회부지 자리를 매입해 현재 개보수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한국독립문화원 공사 현장에서 1920년대 국민회 활동상을 담은 각종 자료사진및 회의록, 국민회 정관등이 발견되어 역사사료적 가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독립문화원 개보수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씨유건축회사 유철수사장은 "지난 한달여간 이곳에서 개보수 공사를하며 몇 컨테이너에 달하는 국민회관내 각종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역사적 사료로서 가치가 있을것 같은 사진및 문서들을 따로 모아 두었다"고 밝히고 독립문화원 개보수공사가 완공되어 이들 자료들이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원 전시실에 전시되길 기대했다.
유철수사장은 지난 1일 하와이독립문화원 공사 현장을 찾은 홍우준이사장과 정계성원로회의위원장에게 자신이 발견해 보관했던 자료들을 건네주며 현재 공사에 임하고 있는 전직원이 공사현장에서 발견되는 작은 기물도 역사적 유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공사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자칫 쓰레기 더미속에 묻혀 사장될 뻔한 자료들속에는 특히 국민회 회의내용이 비교적 소상하게 적힌 회의록과 국민회칙외에도 각종 영수증과 주요문서 타이핑 카본카피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 자료를 받아 본 홍우준이사장은 "국민회관 내부 기물들을 가능하면 원형 그대로 보전한다는 방침으로 개보수공사에 임하고있는만큼 이번에 발견된 사료들도 학문적 고증을 거쳐 독립박물관에 국민회 역사를 전하는 사료로 전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우준이사장은 사단법인 대한독립운동사적보존진흥회 이인수이사와 더불어 한국독립문화원 공사 진행상황을 돌아보기 위해 지난달 31일 하와이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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