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랄클릭 골프코스에서 열린 2002년 백상배 미주오픈파견 제21회 하와이한인 골프대회에 81명의 한인골퍼들이 출전해 골프를 통한 동포사회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일보와 라디오 서울이 주최하고 하와이 한인골프협회 주관, 대한항공이 협찬한 이날 골프대회는 화창한 날씨속에 진행되었는데 특히 한인소유 골프코스에서 처음으로 한인골퍼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규모 골프대회를 개최해 그 의의를 더했다.
이날 골프대회는 여성조를 비롯 5개조로 나뉘어 스트록 플레이로 진행되었으며 영예의 메달리스트는 김유선(36-37)씨가, 대회 챔피언은 이기혁(35-36)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항공이 제공한 한국왕복항공권을 비롯한 한인 각 업체들이 제공한 푸짐한 상품이 참가자 전원에 돌아갔다.각조별 수상자명단은 다음과 같다.▲메달리스트:김유선 ▲챔피언:이기혁 ▲여성조:1등 홍영자, 2등 임정임, 3등 윤지영 ▲A조:1등 데니스 스카다, 2등 백문현, 3등 남정현 ▲B조:1등 김무현, 2등 고석근, 3등 이상철 ▲C조:1등 임명제, 2등 리처드 인, 3등 성재원 ▲D조:1등 인승교, 2등 김용관, 3등 박경덕 ▲근접상:데니스 스카다(6’1") <신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