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에 머물러 예수 내 구주 새벽 기다렸네 예수 내 주 원수를 다 이기고 무덤에서 살아나셨네 어두움을 이기시고 나와서 성도 함께 길이 다스리시네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2002년 3월31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절 아침.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온 성당과 교회가 예수 부활을 축하하는 예배와 미사를 갖고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나온 그리스도처럼 세상 권세를 이기고 살아가기를 다짐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황경일 목사)는 2,00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6시 퀸즈칼리지 콜든센터에서 부활절 새벽예배를 갖고 예수 부활을 축하했다.
이날 황경일 교협회장은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우리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쁜 소식을 온 천하에 전하며 화평과 소망을 심어주는 그리스도의 평화의 대사들이 되어 부활의 영광에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뉴욕 부활절 새벽예배는 콜든센터 뿐 아니라 뉴욕북부(웨체스터제일교회)·브롱스(뉴욕능력감리교회)·스태튼아일랜드(S.I.한인장로교회)·맨하탄(소명장로교회)·브루클린(뉴욕평안교회)·롱아일랜드낫소(L.I.성결교회)·롱아일랜드서폭(뉴욕성서교회) 등에서도 일제히 개최돼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했다.
뉴저지 지역은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신명동 목사) 주최로 8개 지역으로 나누어 부활절 새벽예배를 개최하고 부활의 기쁨을 찬송과 기도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퀸즈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인성)를 비롯 그레잇넥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한기) 등 뉴욕과 뉴저지 한인성당들은 오전 11시 부활절 미사를 개최하고 죽음의 권세를 이겨낸 예수 부활의 참 의미를 깨닫는 가운데 새로운 하늘의 소망으로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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