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28일 막을 올리는 올 LPGA시즌의 첫 메이저 대회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우승상금 22만5,000달러)의 최대 관심사는 박세리(사진)의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다.
다른 한인 골퍼들은 단 한번도 맛보지 못한 메이저 대회 우승. 남자골프에서 예를 들자면 메이저 ‘무관왕’의 대표적인 케이스가 필 미켈슨이다. 데이빗 듀발도 작년에야 그 ‘딱지’를 뗐다. 그러나 박세리는 28일 남가주 팜스프링스 인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460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남녀 프로골프 통틀어 최연소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51년 역사의 LPGA는 지난해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에서 카리 웹이 세운 26세 6개월 3일이 최연소 기록. 남자는 타이거 우즈가 2000년 브리티시 오픈을 제패하며 세운 24세 6개월 23일이 기록이다. 박세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4세 6개월 4일째 4대 메이저 타이틀을 몽땅 허리에 휘감게 된다. paulk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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