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AA대학농구 토너먼트 분석 3-동부 및 중서부조
▶ 동부·중서부 1번시드 메릴랜드·캔사스 낙관 불허
동부와 중서부조 대진표를 살펴보면 14일 막을 올리는 NCAA 대학농구 토너먼트가 왜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라 불리는지 실감할 수 있다. 시드랭킹을 막론하고 그 누가 ‘파이널 4’ 티켓을 따내도 이변이라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동부의 1번시드인 메릴랜드(26승4패)는 대진운이 좋아 리저널 결승(8강)에 오르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걸림돌은 5번시드인 마켓.
반면 2번시드인 코네티컷(24승6패)은 대진운이 사납다. 지난해 2번 시드 아이오와 스테이트를 고꾸라뜨렸던 햄튼이 첫 상대며, 2라운드에 만나야할 노스캐롤라이나 스테이트 대 미시건 스테이트전의 승자도 까다롭기 짝이 없다.
따라서 메릴랜드의 리저널 결승 상대는 2번 코네티컷에서부터 10번 미시건 스테이트까지 그 누가 걸릴지 점치기가 어렵다.
단판승부 토너먼트 플레이에 유독 약한 캔사스(29승3패)가 1번 시드인 중서부조는 더 어지럽다. 탑시드가 언제 나가떨어질지 알 수 없는 일이며 2번 시드인 오리건도 토너먼트 플레이 경험이 없어 불안하다. 3번 미시시피 스테이트(26승7패)도 정규시즌 전적은 좋지만 오리건과 마찬가지로 노련미가 떨어지며, 4번 일리노이는 UCLA와 같이 종잡을 수 없이 기복이 심한 팀이다. 5번 시드인 빌리 다나븐 감독의 플로리다는 지난 2년간 NCAA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마지막 최근 7개 경기에서 4패를 기록한 모습이 의심스럽다.
그러고 보면 13번 샌디에고 스테이트, 12번 크레이튼, 또는 10번 페퍼다인이 ‘하위 시드의 반란’을 일으키며 올해의 신데렐라 팀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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