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무진 운전수 총격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던 전 NBA 스타 제이슨 윌리엄스(34)가 25일 뉴저지주 경찰국에 자진출두, 이급살인(최고형 15년) 혐의로 기소됐다.
윌리엄스는 총을 맞아 숨진 리무진 운전수 코스타스 크리스토피(55)의 시체가 지난 14일 뉴저지주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자신의 65에이커 저택의 매스터 베드룸에서 발견돼 법정에 서게 됐다. 4일 법정에 출두해야하는 윌리엄스는 이날 보석금 25만달러를 내고 일단 풀려났다.
윌리엄스의 변호사 조세프 헤이든은 이에 대해 "단순한 사고였다"며 "윌리엄스는 법적인 책임이 없음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뉴저지주 헌터든카운티 검사 스티븐 렘버는 "고의성은 없었다고 믿지만 총기를 함부로 다루다가 사고를 낸 윌리엄스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윌리엄스는 방문한 손님들에게 자신의 3만 스퀘어피트 저택을 구경시켜주던 도중 장난으로 휘두르던 총기가 발사되는 바람에 이급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뉴저지 네츠에서 한때 데니스 로드먼 이후 최고의 리바운더로 떠올랐던 윌리엄스는 다리부상으로 NBA 커리어가 끝난 뒤 NBC 농구해설가로 활약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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