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유망주 우완투수 서재응(24)이 베이스볼 위클리(BW)가 선정한 ‘기억해 둘 유망주 100인’ 리스트에 투수부문 50명중 43위로 꼽혔다.
BW는 서재응이 트리플 A에서 올 시즌을 보낼 것이 유력하나 메이저리그에서 불펜요원으로 기용되거나 제5선발 경쟁에서 복병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BW는 특히 지난 1998년 스프링 트레이닝게임에서 서재응이 메츠 선발로 박찬호와 선발대결을 펼쳐 인상적인 투구로 잠재력을 과시한 사실도 언급했다.
BW는 서재응이 1999년 초반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거의 잊혀진 이름이 됐으나 지난해 재기, 트리플 A 레벨로 뛰어오르며 다시 주목할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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