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역사를 영어 만화로 읽는다’
한국역사와 문화를 잘 모르는 영어권의 한인 2세와 미국인들을 위해 자칫 지루하기 쉬운 역사를 한 권의 만화에 재미있게 엮은 ‘영어 만화 한국사(Cartoon Korean History, J&S출판사 간)’ 가 발간돼 인기를 끌고 있다.
텍사스주 달라스에 거주하는 저자 박건천씨는 "한국학교나 가정에서 만나본 2세들이 한국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을 안타까웠다"며 "체계적으로 한국역사에 대해 따로 배울 기회가 없는 2세와 외국인들에게 5천년 한국역사를 딱딱하지 않게 전달하기 위해 만화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미국에서 생활하는 한인 2세들이 미국사회에서 자신의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자신이 직접 만화를 그려 영어로 된 역사책을 간행하게 됐다고 출판동기를 말했다.
이 책은 총 5부, 267페이지 분량으로 시조 단군부터 김대중 대통령, 남북한 경제상황에 이르기까지 5천년 한국의 역사를 시대별로 골고루 수록했다. 이 책은 제1부 고대왕조, 제2부 고려왕조, 제3부 조선시대, 제4부 일제치하, 제5부 해방, 분단, 현대적인 전환기 등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6년전 도미하기 전까지 한국의 동아출판사와 법문사등에서 20년간 근무한 출판 전문인.
그는 앞으로도 창작에 몰두하는 한편 춘향전등 한국의 고전소설을 미국에 소개하는 문화전달자로서의 삶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가격은 14달러.
주문은 (817)595-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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