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동을 걸어둔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발생
새벽에 영하를 밑도는 추운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운날씨와 관련, 차량절도등 차량관련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산호세 경찰국에 따르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최근들어 산호세 시의 차량 절도가 크게 증가했다.
이같은 차량절도는 아침에 차의 워밍업을 위해 시동을 걸어둔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들 운전자들은 아침에 서리가 내릴 정도로 차가운 차를 타기 싫어 시동을 걸어둔 채 다시 집에 들어가 있거나 커피를 들고 나오는데 이틈을 타서 차량 절도범들이 유유히 차를 타고 사라지는 것이다.
산호세 경찰국에 따르면 산호세 시에서만 지난 2달간 34건의 차량 절도가 발생했다.
한 신고자는 차에 시동을 걸어둔 채 샤워를 하고 나와보니 차가 없어진 것을 발견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들은 워밍업을 할때는 춥더라도 반드시 차안에 앉아 기다리라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차고에 차를 세워두지 않는 많은 운전자들이 차 유리창에 내린 서리를 제거하기 위해 뜨거운 물을 붓는 경우가 있으나 이런방법도 얼음이 얼어 있을 경우 차량의 유리에 금이가도록 할 수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 추운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 쿨런트가 충분히 들어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용품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는 가운데 차량 절도범까지 설치고 있어 챠량 절도범도 신경써야 하는등 영하의 날씨에 생경한 베이지역 주민들의 생활방식을 바꾸고 있다.
홍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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